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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수 회장(왼쪽) 기부. 세종시 제공


세종시는 지난 19일 임기수 한국타이어 춘천판매㈜ 회장이 시청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임 회장은 지난 1월에도 200만 원을 기탁해, 올해 총 500만 원을 고향 세종을 위해 전달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옛 연기군 남면 양화리(현 세종동) 출신인 임 회장은 16세에 고향을 떠나 춘천에 정착, 1978년부터 현재까지 한국타이어 춘천판매㈜를 운영하고 있다. 고향을 떠난 이후에도 모교 연양초등학교 장학금 지원과 마을 발전기금 기부 등 꾸준히 고향 사랑을 이어왔다. 특히 2018년에는 양화리 주민들이 그의 사회공헌 활동을 기리기 위해 '임기주식관심종목
수 공덕비'를 세우기도 했다.
이상호 시 자치행정국장은 "임 회장께서 춘천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해 오신 것으로 알고 있다"며 "고향을 잊지 않고 기부를 이어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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