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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대출 규제 이후 7월에 급감했던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한 달 만에 다시 반등하는 흐름입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어제(20일)까지 신고된 서울 아파트 8월 매매량은 4천 17건으로 7월의 3천 945건을 넘어섰습니다.
8월 거래를 신고하는 기한이 이달 말까지로 아직 열흘 정도 남은 점을 감안하면, 한 달 거래량은 5천 건 수준이 될 거로 보입니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6월에 만 건을 넘었다가 6·27 대출 규제 이후 7월 거래량은 4천 건을 밑돌았지만, 8월에 다시 늘었습니다.
성동구, 강동구, 마포구 등 이른낙폭과대우량주
바 한강 벨트 지역과 대출 규제의 영향이 적은 강북의 거래량이 많이 늘었습니다.
6억 대출 규제의 영향이 비교적 큰 강남 3구와 양천구 등 토지거래허가구역 4개 구는 8월에도 7월 거래량을 밑돌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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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범 기자 (jbkim@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