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님 된 김연경 서장훈 추신수 스포츠 예능 열전 > 자유게시판

기동민 前의원 검찰 항소에 입장 선택적 항소 정치검찰 전형적 행태 끝까지 진실로 맞서 반드시 이길 것 라임 사태에서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됐다가 무죄를 선고받은 기동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검찰의 항소에 법적 논리보다 정치적 의도가 앞선 명백한 선택적 항소 라고 반발했습니다 기 전 의원은 12일 입장문을 내고 무오류의 독선에 빠진 검찰이 선택적 항소로 또다시 사법부에 도전하고 있다 며 이번 사건은 정치검찰의 전형적인 행태이자 검찰 스스로 모순을 드러낸 상징적 사건 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사건의 시작부터 1심 판결까지 무려 5년 7개월이 걸렸습니다

한 개인의 삶과 명예를 이토록 길고 가혹하게 짓밟는 이유가 무엇이냐 며 검찰의 업 이라는 것이 진실을 밝히는 것이 아니라 악행을 쌓아올리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기 전 의원은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e편한세상 지축 센텀가든 1심 재판부는 지난달 26일 김 전 회장 진술의 신빙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기 전 의원을 포함해 함께 기소된 피고인 4명에게 모두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무죄 선고 이후 검찰은 1심 판결 내용과 제반 증거 등을 검토한 결과 항소심 판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며 기 전 의원에 대해 항소를 제기했습니다

같이 기소된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해서도 항소를 결정했습니다 다만 민주당 이수진 의원과 김모 전 국회의원 예비후보의 경우에는 항소를 포기했습니다 기 전 의원은 동일한 사건 동일한 판결임에도 일부만 항소한 것은 법리적 일관성이 결여된 전형적인 선택적 항소 라며 진실은 이미 1심 판결문을 통해 명확히 밝혀졌습니다 그리고 그 진실은 항소심에서도 다시 한 번 확인될 것 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억울한 마음에 잠을 이루지 못한 날들이 많았지만 끝까지 진실로 맞서겠다

반드시 이겨내겠다 고 밝혔습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jebo 노컷뉴스사이트 배구 농구 야구단 이끄는 스타들 박세리는 女야구팀 단장 목표는 구단 창단 국가대항전 도전 전국대회 우승 등 리얼 복싱까지 종목 다양해져 각본 없는 드라마 자체가 예능 고가혜 기자 김연경 서장훈부터 박세리 추신수까지 예능계에 스포츠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예능이지만 이들은 모두 진심으로 경기를 합니다

축구 야구를 넘어 농구 배구 복싱 등 종목도 다양해졌습니다 12일 방송계에 따르면 김연경은 지난달 28일 첫 방송한 MBC 신규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 을 통해 감독으로 데뷔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20242025 시즌을 끝으로 코트를 떠난 김연경이 신인 감독으로 변신해 필승 원더독스 라는 이름의 신생 배구단을 이끄는 과정을 담은 스포츠 예능입니다 팀에는 프로 무대에서 방출된 선수 프로 진출을 꿈꾸는 실업팀 선수 은퇴 후 다시 코트를 밟으려는 선수 등 다양한 배경을 지닌 이들이 합류해 악체인 언더독 에서 원더 로 진화를 꿈꾼다 김연경은 처음으로 만들어진 배구 예능을 통해 종목을 알리는 것을 넘어 실제 프로 제8구단 창단을 목표로 합니다

김연경은 그동안 좀 더 의미 있는 방송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제가 제일 잘하는 배구로 예능을 만든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며 이 방송을 통해 많은 청소년이 배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으면 좋겠다 고 했습니다 국가대표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도 예능을 통해 농구단을 만들었습니다 SBS 신규 예능 프로그램 열혈농구단 라이징이글스 는 다음 달 29일 첫 방송을 앞뒀다 이 프로그램은 연예인과 스포츠 스타가 한 팀을 이뤄 농구로 아시아 국가대항전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는다 서장훈이 감독을 맡고 프로 농구선수 출신 전태풍이 코치로 나선다

그룹 샤이니 민호 2AM 정진운 등이 선수로 참여한 농구단 라이징 이글스 는 지난달 22일과 지난달 8일 국내에서 두 차례 경기를 선보이며 농구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습니다 삼구트리니엔 시그니처 필리핀 원정에서는 현지 연예인 농구팀과의 국가대항전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골프 여제 박세리는 골프팀이 아닌 여자 야구팀 을 꾸렸습니다 11월 첫 방송 되는 채널A 예능 야구여왕 은 각기 다른 종목의 선수 출신 여성들이 야구에 도전장을 내민 스포츠 예능입니다

여성 선수 출신들에 애정이 있는 박세리가 단장을 프로구단에서 육성 총괄 담당 으로 활동하는 추신수가 감독을 각각 맡아 여러 분야의 야구 유망주를 매의 눈 으로 영입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라인업에는 육상 김민지 리듬체조 신수지 핸드볼 김온아 유도 김성연 수영 정유인 핸드볼 박하얀 스피드스케이트 김보름 소프트볼 아야카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들은 여자 야구 전국대회 에서 우승하는 것을 첫 목표로 합니다 이외에도 복싱 마라톤 등 다양한 종목들이 예능을 통해 등장하고 있습니다 최근 종영한 tvN 예능 무쇠소녀단 시즌2는 유이 박주현 설인아 등 배우들이 지난 시즌 철인3종 경기에 이어 이번엔 복싱에 도전 전국생활복싱대회에서 전원 메달을 획득하며 감동을 안겼습니다

다음 달 16일 첫 방송하는 MBN 뛰어야 산다 시즌 2에서는 가수 션 등 연예계 대표 러너 들이 쟁쟁한 러닝 크루들과 경쟁을 벌인다 또 배우 마동석과 방송인 덱스 등이 출연하는 복싱 서바이벌 예능 아이 엠 복서 도 올 연말 tvN에서 방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예능이 쏟아지는 것은 몇 년 전 SBS 골 때리는 그녀들 이 생활 체육 열풍을 일으키고 JTBC 최강야구 가 레전드 선수들의 집결로 큰 화제를 모으면서 스포츠 예능을 바라보는 시청자들 시선이 달라졌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시청자들은 기존 경기 중계에선 볼 수 없는 선수들의 피나는 훈련 과정과 경기장 밖 상황 경기 중 선수들과 감독이 주고받는 대화 등을 들여다보며 스포츠 예능의 매력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선수들이 목표를 향해 달려나가다 맞닥뜨리는 큰 위기와 이를 극복해 나가는 서사는 시청자들이 함께 울고 웃는 드라마가 되며 인기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실제 2화까지 방송된 신인감독 김연경 의 시청자 게시판에는 배구가 이렇게 재밌는 스포츠인 줄 몰랐다 시합하는 모습을 보며 눈물이 났다 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야구 등 일부 종목의 경우 방송 이후 프로 경기 관중이 늘어나며 스포츠 업계에 선순환도 일어났습니다 전현직 프로 선수들의 예능 도전도 점점 늘고 있습니다 한 지상파 예능 PD는 시청자들은 이제 방송을 넘어 진짜 경기를 하고 진짜 목표를 향해 뛰는 날것의 모습을 원한다 며 선수들과 감독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나 모두 함께 각본 없는 드라마를 써 나가는 과정 그 자체가 예능이 되고 있는 것 이라고 설명했습니다 gahye_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