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변화로 벚꽃 개화 스키장 개장 시즌 늦춰져 지속가능 관광 정책 > 자유게시판

한국관광공사 2025년 데이터 기반 기후변화에 따른 관광 대응 방안 강릉 춘천 벚꽃개화시기 평년보다 57일가량 앞당겨져도내 스키장 9곳 중 절반 이상이 12월 초중순 이후로 개장시즌 늦춰져친환경 관광 콘텐츠 발굴 그린키 인증제 등 지속간으 관광 정책 마련 시급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기후 변화로 인해 농업 뿐 아니라 관광산업도 위기를 맞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상 고온현상 때문에 강원지역 벚꽃 개화시기가 앞당겨졌고 도내 스키장 절반 이상의 개장 시기가 12월 초 중순으로 늦춰져 시즌이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후 변화가 관광객 감소와 관광산업 위축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지속가능한 관광 정책 마련이 시급해지고 있습니다

벚꽃 개화 스키장 개장 시기 변화 기후변화 따른 산업구조 재편해야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5년 데이터 기반 기후변화에 따른 관광 대응 방안 에 따르면 지난해 강릉 벚꽃 개화시기는 3월31일이었습니다 20 에 비해 5일가량 빨라졌습니다 춘천은 올해 개화 시기가 4월4일이었으며 평년 보다 1주일 앞당겨졌습니다 반면 도내 스키장 9곳 중 5곳의 개장시기는 12월 초중순 이후로 늦춰졌습니다 5년 전만해도 11월에 개장했던 원주 오크밸리는 지난해 12월13일에야 문을 열었습니다

춘천 엘리시안 강촌 평창 알펜시아 정선 하이원 태백 오투리조트 등은 12월 초에 개장했습니다 가을 폭염 영향에 첫 단풍 시기 또한 늦어졌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설악산 첫 단풍은 지난 2일 시작됐습니다 평년에 비해 4일 늦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단풍 절정 시기는 평년보다 1주일 늦어진 24일이었습니다

한국관광공사는 이처럼 계절성 관광지는 기후변화에 취약하기 때문에 맞춤형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고 분석했습니다 기후변화에 따른 관광 성수기 변화 관광객 행동 변화를 예측한 산업구조 재편 필요성이 커진 것입니다 관광소비 인프라 손실 지역경제 매출 감소로 이어져기후변화는 관광소비 외지 방문객 수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지난해 전국 관광숙박업 분야에서 기온 1 상승 시 카드소비액이 가장 크게 줄어든 지역은 평창군이었습니다 스키관광이 활성화 된 평창군은 기온이 1 오를 경우 평균 4 307만원의 관광소비가 줄었습니다

헬리그라프 마곡에디션 홍천군은 3 198만원 줄어들면서 전국에서 관광소비 감소 금액이 네 번째로 컸다 관광인프라 손실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광주 금호지구 대광로제비앙 최근 동해안 전체에서 유실된 백사장은 축구장 약 80개 면적에 달하며 강릉 염전 해변은 대표적 피해 지역입니다

해안 모래침식의 주요 원인으로는 해수면 상승 잦은 너울성 파도 태풍 등이 꼽힙니다 백사장 면적과 해안선 후퇴는 관광인프라의 직접적인 손실을 가져와 관광객 감소 및 지역경제 전반의 매출 감소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해수면 상승 등 기후 변화는 결국 관광 인프라 및 지역 경제 피해를 불러올 수 밖에 없다 며 친환경 여행 등 관광 콘텐츠 발굴과 친환경 지역 관광기업 세제 감면 등 지속가능 관광 정책을 마련할 때 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