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링클 먹으려면 웨이팅 30분은 기본 태국서 난리난 K-치킨 현지 > 자유게시판

안녕하세요 이슈 날씨 윤수빈입니다 오늘 출근길 이틀 연속 초겨울 추위가 나타났습니다 내륙 곳곳에서 영하권을 보이며 올가을 들어 가장 추웠는데요

이에 따라 서울에서는 첫서리와 첫얼음이 관측됐습니다 서울의 첫얼음은 지난해보다 10일 첫서리는 9일 빠른 기록입니다 내일 아침까지는 예년보다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낮부터는 다시 계절이 제자리를 되찾겠습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은 5도 대전 3도 대구는 4도가 예상되고요 한낮 기온은 서울이 도 광주와 부산은 1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만 큰 일교차를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모레 오전까지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주 후반 중부와 호남을 중심으로 비 예보가 있습니다 또 APEC 정상회의가 진행되는 경북 경주 역시 내일 낮부터 추위가 풀리겠고요 맑은 날씨가 이어지다 모레 오후부터 하늘빛만 점차 흐려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이슈날씨였습니다 세계 경제인들이 속속 도착하고 있는 경주에서는 오늘 우리 기업들의 첨단 기술을 세계에 알리는 행사도 막을 올렸습니다 국내 기업들은 저마다 혁신 기술과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김관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화면 액정을 두 번 접는 스마트폰 이른바 트라이폴드폰 입니다 책처럼 여닫는 갤럭시 z폴드 시리즈에서 한 단계 진화한 제품으로 완전히 펼쳤을 땐 태블릿 PC와 비슷한 10인치 대의 화면이 됩니다 연말 공식 출시를 앞두고 경주에서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무선 투명 OLED TV 28대를 연결해 360도 어느 방향에서도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초대형 샹들리에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APEC CEO 써밋 의 부대행사로 오는 31일까지 열리는 K테크 쇼케이스에는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실물과 미래 수소차 생태계 등 국내 기업들의 첨단 기술이 소개됐습니다 중소기업들도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력을 과시했습니다 저는 지금 생성형 AI를 통한 홀로그램 통신 기술을 체험하러 왔는데요

e편한세상 지축 센텀가든 K테크 쇼케이스에 오시면 이렇게 국내 중소기업들의 발전된 기술력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습니다 교수와 학생들이 연구 단계부터 함께 만든 자율주행 휠체어부터 또래 친구들에게 K테크를 직접 알리겠다며 나선 초등학생까지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한국의 미래 기술력을 알리기 위한 쇼케이스 현장 분위기는 점점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청주 SK VIEW 자이 출근길에서도 퇴근길에서도 온 오프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다양한 이슈를 풀어드립니다 사실 전달을 넘어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인 의미도 함께 담아냅니다 세상의 모든 이슈 풀어주리 태국에서 K치킨 열풍이 거세다

bhc를 비롯해 페리카나 맘스터치 등 국내 치킨 브랜드들이 잇따라 현지에 진출하며 태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뿌링클 로 태국인 입맛도 사로잡다다이닝브랜즈그룹의 bhc 치킨 이 태국 방콕에서 K치킨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지난 9월 방콕 중심가 대형 쇼핑몰 센트럴 플라자 핀클라오 에 문을 연 bhc치킨 13호점은 약 25평 36석 규모의 풀 다이닝 형태로 가족 연인 관광객이 함께 식사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됩니다 가장 많이 팔린 메뉴는 단연 뿌링클 이었습니다 실제로 bhc는 지난해 태국 대만 등 새로운 국가에 진출해 이 지역들에서 뿌링클 치킨과 사이드 메뉴 누적 주문 수가 100만 건을 넘어섰습니다

태국 현지 누리꾼은 겉은 놀라울 정도로 바삭하고 속은 육즙이 가득했다 며 매운 뿌링클이 정말 최고였다 고 평가했습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주말에는 웨이팅이 30분을 넘길 정도로 손님이 몰린다 며 한국식 시즈닝 치킨을 맛보기 위해 줄을 서는 게 이제는 당연한 풍경이 됐다 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지난해 태국 최대 배달 플랫폼과 독점 계약을 맺고 배달 전용 매장을 운영하며 주택가 오피스가 대학가를 중심으로 주문량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bhc는 올해 12월 국내 히트 메뉴 콰삭킹 을 태국 매장에도 출시할 예정이며 내년 초에는 15호점 오픈을 앞두고 있습니다 페리카나 태국에서 정통 치킨 승부한국 프라이드치킨 브랜드 페리카나 도 올해 태국 치킨 시장에 본격 진출했습니다 전 세계 3000여 개 매장을 보유한 페리카나는 2025년 1월 11일 방콕 시암스퀘어 에 첫 매장을 열며 태국 패스트푸드 시장 공략을 시작했습니다 현지 독점 라이선스사 페리카나 타일랜드는 3년 내 35개 지점 확장을 목표로 세웠으며 2027년까지 5억 바트 매출과 2 5 시장 점유율 달성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현지에 거주하는 한국인의 솔직한 맛 평가도 이어졌습니다 한 누리꾼은 한국식 정통 한마리 치킨집이 드물었던 태국에서 한마리 혹은 반마리 옵션으로 주문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브랜드 라고 평가했습니다 방콕 거주 한국인 커뮤니티에서도 예전 양념통닭 감성의 소스와 바삭한 튀김이 그리웠는데 페리카나가 그 맛을 재현했다 는 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오후 5시 이후 반마리 메뉴가 조기 품절될 정도로 현지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는 평입니다 맘스터치 K치킨 버거 의 외식 한류버거 치킨 브랜드 맘스터치 도 태국 시장에서 세를 넓히고 있습니다

맘스터치는 2022년 6월 태국 엔터테인먼트 기업 RS그룹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주요 상권으로 확장하며 현재 7개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대표 메뉴인 싸이 버거 와 한국식 매운 양념 치킨이 주요 인기 메뉴다 한 현지 누리꾼들은 싸이버거는 속이 꽉 차고 소스까지 완벽하다 며 패스트푸드 같지 않은 풍성한 맛 과 함께 태국 버거보다 가성비가 좋다 며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맘스터치는 태국을 아세안 시장의 거점 국가로 삼고 치킨 버거 치맥 콘셉트로 현지 트렌드에 맞춘 매장 운영을 추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