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SMR 건설에 사활 韓기업에 황금기회 열린다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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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업계에 따르면 APEC 참석을 위해 방한한 젠슨 황 엔비디아 CEO 가 오는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 에 참석할 전망입니다 지포스는 엔비디아의 고성능 GPU 제품군으로 고사양 게임에 주로 사용됩니다 이번 행사는 지포스 한국 진출 25주년을 기념해 열립니다

올해 지포스 페스티벌에는 엔씨소프트와 크래프톤이 함께 합니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페스티벌의 단독 시연사로 방문객들에게 아이온2 와 신더시티 의 최신 빌드 시연 기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크래프톤은 PUBG 배틀그라운드 의 신규 CPC 펍지 앨라이 를 공개합니다 CPC는 AI NPC 로 유저와 상호작용하는 게임 내 캐릭터다 게임사들은 출시 예정 신작을 PC 콘솔 등 구동 기기에 최적화하기 위해 엔비디아 등 그래픽카드 제조사와 협업이 필요합니다

특히 엔비디아 그래픽카드가 제공하는 성능 저하 없이 높은 화질을 제공하는 DLSS 사실적인 빛 반사 그림자 조명 효과를 제공하는 레이 트레이닝 등 핵심 추가 기능을 게임에 반영하기 위해서 게임사들은 엔비디아와 신작 출시 전부터 긴밀하게 협업해야 합니다 게임 업계는 향후 엔비디아와 협력이 강화될 수 있다는 기대를 표했습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한국에서 지포스 페스티벌을 열고 젠슨 황 대표가 직접 현장에 온다는 것은 그만큼 한국 시장을 중요하게 여긴다는 것 이라며 그래픽카드 제조사는 계속해서 협업하고 교류해야 하는 파트너사인 만큼 가까워질수록 좋다 고 말했습니다

올댓분양 AI 데이터센터 전력난 우려에 美 대형원전 짓고 SMR 도입SMR 24시간 전력 안정 공급 작은 면적에 송전망도 불필요오클로 뉴스케일 테라파워 美 SMR 기업들 확장 잰걸음원전 제조 건설 능력 갖춘 韓 미국서 새로운 기회 창출을미국 에너지 산업 및 주식 시장에서는 최근 원자력 산업의 획기적인 부활이 매우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 과 데이터센터의 폭발적인 증가로 엄청나게 많은 양의 전기가 필요하게 되면서 SMR이라고 하는 소형모듈원자로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

오클로와 뉴스케일파워와 같은 SMR 창업 벤처기업의 주가가 수조 수십조 원으로 1년에 10배 이상 급상승했습니다 SMR과 더불어 원자력 발전의 원료 공급 산업도 매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데 원자력 연료를 공급하는 센트러스에너지 주식도 1년에 5배씩 오르는 기염을 토하고 있습니다 최근 금융 시장의 비정상적인 풍부한 유동성에 기인한 점도 있지만 AI를 가능케 하는 에너지가 미래 성장 산업으로 인기를 끌고 있고 그중에서도 가장 환경성 효율성 및 안정성이 좋을 것으로 예측되는 SMR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 엔비디아 오픈AI와 같은 첨단기술 기업이 본격적으로 활용 계획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AI와 데이터센터의 에너지원으로 SMR은 특히 재생에너지와 함께 패키지로 묶여 전력을 공급하는 이상적인 방안으로 매력적인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첫째 소형원자로는 7일 24시간 내내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습니다 둘째 재생에너지와 함께 탄소중립 에너지원으로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다 셋째 SMR은 원자력 발전에 필요한 모든 시설을 하나의 용기 안에 구축해 안정성이 매우 높다

넷째 작은 면적으로 데이터센터 바로 인근에 건설이 가능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전력계통 송전망이 부족하고 신규 건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송전망 건설을 피할 수 있습니다 다섯째 데이터센터는 수요 증가에 발맞춰 단계적으로 증설하는 경우가 많은데 소형 원자로는 단계적 증설에 맞춰 모듈 단위로 유연하게 양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여섯째 SMR은 분산에너지원으로 소멸돼가는 지방에 미래 산업을 유치할 수 있는 에너지원이 될 수 있습니다 최근 미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SMR에 대한 노력은 매우 신속하고 집중적입니다

대표적 SMR인 오클로는 올 9월 22일 아이다호 국가연구단지에서 오로라 SMR 용지 착공식을 했으며 뉴스케일파워는 10월 미국의 대표적인 대형 에너지 공기업인 TVA 와 총 6GW에 이르는 대규모 보이저 SMR 프로젝트 착수 계획을 선언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가 후원하는 테라파워는 지난 8월 유타주와 함께 나트리움 SMR 신규 용지를 선정하기로 했습니다 또 다른 SMR 기업인 엑스에너지는 지난 8월 아마존을 주요 투자자이자 수요처로 하는 협약을 맺었으며 미국 GE 버노바는 에스토니아 아랍에미리트 등에서 BWRX300 SMR 구축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미국 홀텍은 영국 체코 인도 등과 도입을 협의하고 있습니다 다행인 것은 이러한 미국의 SMR 구축 사업에 우리나라 기업이 많이 참여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비록 미국 기업이 선진 원천기술을 갖고 있고 엔지니어링 설계에 앞서 있지만 우리나라는 가장 뛰어난 제조 공급망 및 건설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8월 말 이재명 대통령 방미 시 원자력 분야에서 4건의 양해각서가 체결돼 SMR을 주축으로 한 원자력 발전 협력이 가시화됐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과 두산에너빌리티는 엑스에너지 및 아마존과 SMR의 향후 설계 건설 운영 전반의 4자 협력에 합의했으며 한국수력원자력 두산에너빌리티와 삼성물산은 텍사스주 AI 캠퍼스 프로젝트 에서 SMR 2GW와 대형 원전 4기 를 비롯한 상당한 규모의 전력 인프라스트럭처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센트러스에너지의 우라늄 농축 설비 구축에 공동 투자하기로 약속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웨스팅하우스와 불가리아에서 대형 원전 건설을 미국 홀텍과는 글로벌 SMR 사업 컨소시엄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은 AI와 데이터센터 발전이 미래의 국가 경쟁력을 결정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고 중국과의 치열한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실용적이고 효과적인 에너지인 SMR이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신독산 솔리힐 뉴포레 지난 5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원자력 발전 확대를 강조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2050년까지 원자력 발전 설비를 현재의100GW에서 400GW로 대폭 확대하고 구체적으로 2030년까지 대형 원자로 10기를 착공하기로 했으며 국가 전체적으로 대대적인 SMR 도입을 선언했습니다 SMR에 대한 국제 경쟁은 치열한 경제 전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미국이 엄청난 규모의 SMR 투자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는 이러한 황금 기회를 잘 활용해야 합니다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서 SMR을 포함한 원자력에 대한 한미 간 굳건한 에너지 안보 동맹과 현명한 사업 협력이 선언되기를 간절히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