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이 지난 2021년 환경·안전 분야에만 5조원이 넘는 금액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기업들의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이 가속화되는 와중에, 중대재해기업처벌법 등 제도적 장치도 기업의 투자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18일 기업들이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토대로 분석한 ‘2022 K-기업 ESG 백서’를 발표했다. 백서에는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의 ESG 사례와 전략 등의 내용이 담겼다.백서에 따르면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