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비트라: 자신감과 에너지를 되찾는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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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명 회사명 : 전화번호 담당자 : 삼희림아 전화번호 전화번호 : 팩스번호 팩스번호 : E-mail E-mail : lydvtebi@naver.com 작성일 25-11-16 22:38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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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남자의 필수품, 레비트라
자신감과 에너지를 되찾는 비결
성공적인 남자라면 단지 직장에서의 성과나 경제적 여유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성공한 남자는 그 자체로 강한 자신감과 활력을 지닌 존재여야 하며, 그 자신감은 삶의 여러 측면에서 드러납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바로 건강과 성적 에너지입니다. 직장에서의 커리어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바로 개인적인 관계와 그로 인한 만족도입니다. 그리고 그 핵심에는 건강한 성적 자신감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많은 남성들이 성적 문제를 겪게 되는데, 그 중 가장 흔한 것이 바로 발기부전입니다. 이 문제는 단지 성적인 문제가 아니라, 남성의 자존감과도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신속하게 해결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 해결책 중 하나가 바로 레비트라입니다. 레비트라는 단지 발기부전 약물이 아니라, 성공적인 남자의 필수 아이템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왜 레비트라가 성공적인 남자들에게 필수적인 이유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1. 레비트라: 남성 건강의 파트너
레비트라는 발기부전 치료제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이 약물은 성적인 자극을 받았을 때 음경으로 가는 혈류를 증가시켜 성적 반응을 원활하게 돕는 역할을 합니다. PDE5 억제제에 속하는 레비트라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발기가 이루어지도록 돕습니다. 이 효과는 성적 자극이 있을 때 활성화되어, 자연스러운 성적 반응을 만들어 냅니다.
하지만 레비트라는 단순히 발기부전 해결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그 작용 기전은 단지 성적인 부분을 넘어서 전체적인 혈액순환 개선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그로 인한 체력 증진과 에너지 회복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제공합니다.
레비트라의 효과는 빠르게 나타나고, 지속 시간이 길기 때문에 자연스럽고 안정적인 성적 반응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 점에서 많은 남성들이 선택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 있습니다.
2. 성적 건강과 자신감의 관계
성공적인 남자라면, 삶에서 자신감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자신감은 직장에서의 성과와 대인 관계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관계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성적인 문제는 그 자신감을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발기부전이나 성적 불만족은 남성의 자존감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이는 직장에서의 성과와 개인적인 행복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성적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자신감을 증진시키는 방법 중 하나라는 사실은, 많은 성공한 남성들이 몸소 체험한 사실입니다. 레비트라는 바로 그런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게 돕는 중요한 도구입니다. 발기부전이 해결되면, 성적인 자신감이 회복되며, 그로 인한 심리적인 안정감은 직장에서도, 개인적인 관계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레비트라는 단순히 성적 문제를 해결하는 것 이상으로, 남성의 전반적인 자신감을 높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3. 체력 증진과 에너지 회복
성공한 남성들은 항상 에너지가 넘치고 자신감에 차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에너지는 어디서 오는 것일까요? 체력은 단순히 운동이나 식사에서 오는 것만이 아닙니다. 혈액순환이 원활하면, 몸 속 에너지가 자연스럽게 활성화됩니다.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피로감과 체력 저하가 발생하며, 이는 성적인 부분에서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레비트라는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체력 회복과 에너지 증진에도 도움이 됩니다. 레비트라를 복용하면, 음경으로 가는 혈류가 증가하면서 전체적인 혈액순환도 개선됩니다. 이로 인해 피로 회복이 빨라지고, 몸의 에너지가 활성화됩니다. 건강한 성적 반응은 곧 건강한 몸의 지표이기 때문에, 레비트라는 체력 증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4. 레비트라의 효능과 안전성
레비트라는 안전한 발기부전 치료제로, 적절한 복용 시 부작용이 최소화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약물을 복용하기 전에는 항상 전문가와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레비트라의 주요 성분은 혈관을 확장시키고, 음경으로의 혈류를 증가시켜 발기부전 증상을 개선하는 것입니다. 이 약물은 복용 후 30분에서 1시간 사이에 효과가 나타나며, 지속 시간은 6~8시간입니다.
레비트라의 장점은 다른 약물들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부작용이 적고, 빠르게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음식의 영향을 적게 받기 때문에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심혈관 질환이나 고혈압, 당뇨병 등의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복용 전 반드시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하루 한 번만 복용해야 하며, 과다 복용은 금지입니다.
5. 레비트라 복용 시, 성공적인 남자를 위한 생활습관
레비트라의 효능을 극대화하려면, 건강한 생활 습관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약물의 효과가 제대로 나타나려면 균형 잡힌 식사,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이 중요합니다.
운동: 체력을 증진하는 열쇠
성공적인 남자라면, 업무 외에도 체력 관리를 소홀히 하지 않습니다.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산소 운동은 심혈관 건강을 개선하고, 근력 운동은 근육량 증가와 함께 체력 증진에 도움이 됩니다.
식사: 에너지를 공급하는 원천
체력 증진을 위해서는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해야 합니다. 과일과 채소, 고단백 식품,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한 식사를 통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습니다.
수면: 회복의 시간
성공적인 남자는 충분한 수면을 통해 체력을 회복합니다. 수면 중에 우리 몸은 재충전되며, 그 과정에서 호르몬 분비와 근육 회복이 이루어집니다. 레비트라와 함께 충분한 수면을 취하면, 체력 회복과 성적 건강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습니다.
결론: 레비트라로 더욱 자신감 넘치는 성공적인 남자 되기
성공적인 남자라면, 자신감과 에너지를 기반으로 모든 일을 유연하게 처리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 자신감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발기부전과 같은 성적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한 첫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 레비트라는 그런 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파트너가 될 수 있습니다.
성적 건강을 지키는 것은 단지 성적 만족을 위한 것만이 아닙니다. 그것은 전반적인 자신감과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레비트라와 함께 더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삶을 시작해 보세요. 성공적인 남자로서의 면모를 더욱 빛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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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admin@gamemong.info
차마고도는 중국 윈난성雲南省과 쓰촨성泗川省에서 시작해서 티베트와 인도를 잇는 고대 무역로다. 이름대로 차茶와 말馬을 교환하던 길로 험한 산악 지형을 따라 이어져 '남방 실크로드'라고 불린다. 중국 윈난성에서 생산된 차는 긴 운송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발효되면서 지금의 보이차 같은 형태로 발전했다고 전한다. 우려낼수록 맛과 향이 깊어지는 보이차는 중국을 대표하는 차로 기원전 2세기부터 그 역사가 시작된 것으로 알려진다.
중견 영화감독 서영수씨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보이차 권위자다. 지난 1980년대 중화권과 합작영화를 만들 때 현지 스태프들이 보이차 바다이야기프로그램다운로드 를 피로회복제처럼 늘 곁에 두고 마시는 걸 본 게 보이차와 인연을 맺은 계기. 보이차에 대한 그의 내공은 깊고중국인들도 그를 높이 평가한다. 광저우에서 차를 가르치는 한 중국인 교수는 우연히 서 감독과 함께 차산茶山 탐방을 하면서, 자신도 꽤 차산을 다녔다고 자부했는데 자신보다 더 많이 아는 한국인을 보고 두 손 들었다고 한다. 그 교수가 붙여 준 별명이 바다이야기모바일 '한국인 차산통'이다. 윈난성차엽茶葉연구소장도 차산에 대한 체험과 품평에 엄지손가락을 치켜들며 수십 년 연구한 자신보다 훌륭하다고 서 감독을 극찬했다. 현재 전라남도 보성에서 다실茶室을 열고 있는 서 감독의 보이차에 얽힌 문화와 역사, 그리고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연재한다.
모바일바다이야기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차나무 '금수차존'. 중국 윈난성에 있는 이 나무를 중국인들은 성인처럼 사당을 만들어 숭배하고 있다.
정상을 향한 등정登頂이 산행 목표가 아닌 필자는 생태환경이 훌륭한 차茶나무 군락지를 찾아 산에 오른다. 오늘 산행 목적은 세계 최고령 차나무로 공인받은 금수차존錦秀茶尊을 만 바다이야기pc버전다운 나는 것이다.
해발 2,245m에 뿌리내린 재배종 차나무 금수차조錦秀茶祖는 3,200년 된 고차수古茶樹로서 현존하는 최고령 차나무답게 전 세계 모든 차의 어머니世界茶祖母란 애칭도 갖고 있다. 내로라하는 여러 지역의 차왕수茶王樹 가운데 단연 '왕 중 왕'으로 손꼽혀 차황수茶皇樹로 존중받아온 금수차조에 중국 정부는 2020년부터 금수차존이라 바다이야기부활 는 최상급 존칭을 부여했다.
고산지대 산간마을에서 재배되는 차나무.
금수차존이 위치한 임창臨滄 지역에 가려면 중국 윈난성雲南省의 성도省都 쿤밍昆明시에서 승용차로 고속도로와 지방국도를 번갈아 10시간 정도 달려야 한다. 2억5,000만 년 전으로 추정되는 찻잎 화석과 2,000만~3,000만 년 전 차나무 화석이 발견된 임창은 수령樹齡 100년 이상 된 고차수 군락지로 전 세계에 알려진 심산유곡이다, 임창 시에서 산길을 따라 4시간 정도 더 달리면 비로소 봉경현鳳慶縣 소만진小灣鎮 금수촌錦秀村 향죽청香竹菁에 도착해 금수차존이 모셔져 있는 사당을 볼 수 있다.
금수차존의 튼실한 찻잎.
중국 국가 보호수로 지정
금수차존은 중국 정부에서 국가 보호수로 지정받은 차나무 중에서도 최고의 예우를 받고 있다. 2007년 5월부터 금수차존을 위탁 관리하는 홍차 전문 제조회사 전홍집단滇紅集團은 2011년 18억 원을 투입해 금수차존이 있는 주변 환경을 정리하며 100여 m 전방에서부터 돌계단을 만들고 사당처럼 높고 긴 벽과 출입문을 만들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금수차존을 가까이에서 보려면 관리인이 와서 문을 열어주어야만 한다. 관람도 관리인이 입회한 상태에서만 볼 수 있다. 찻잎을 무단 채취하거나 잔가지를 하나라도 꺾는 행위는 법으로 엄격히 금지되어 있다.
소만(샤오완)댐.
전 세계 차나무의 조상이라는 뜻으로 '금수차조'라고 명명됐다가 지금은 '금수차존'으로 격상된 세계 최고령 차나무를 알현하러 가기로 쿤밍에서 차 산업에 종사하는 중국인 지인과 의기투합했다. 필자는 초행이 아니었지만, 그는 살아 있는 화석, 금수차존을 처음 탐방한다는 열망에 밤새워 운전하고도 피곤해하지 않았다. 동틀 무렵 봉경현에 도착했다. 때마침 열린 시골 장터를 돌아보며 눈요기를 하며 찐빵으로 허기를 달랬다.
금수차존에게 향과 술을 올리는 자리.
태양광·풍력으로 불 밝힌 시골 가로등
금수차존이 있는 향죽청에 도착하려면 포장도로와 비포장 산길을 최소한 네 시간 정도 더 달려야 했다. 봉경현 지방도로 중앙분리대를 따라 도열한 가로등은 태양광 미니패널과 풍력발전기가 함께 설치돼 전기를 자가공급하고 있었다. 중국의 산골에서 우리보다 앞선 친환경 에너지 시설을 볼 수 있었다. 한국 지방도로의 상당수는 밤이 되면 가로등의 도움 없이 칠흑으로 변해 달빛과 전조등에만 의존해야 하는 현실을 비교해 보니 새삼 부러웠다. 중국에서 차로 이동할 때는 스마트폰 앱이 알려 주는 소요시간만 믿으면 낭패를 보기 쉽다. 길 위에서 벌어지는 변수가 워낙 많기 때문이다. 도로를 소 떼와 같은 동물들과 공유해야 할 경우와 예고 없이 길을 가로막고 벌이는 공사가 수시로 곳곳에서 일어나는 것을 예상해서 일정을 여유롭게 잡지 않으면 길 위에서 원치 않은 노숙을 해야 하기도 한다.
금수차존 앞에 선 필자.
이번 여정에서도 역시 소 떼와 염소 무리를 번갈아 만났다. 덤으로 도로를 가로막고 돌을 하역하는 덤프트럭과도 조우했다. 이런 경우 경적을 울리고 시비를 따지기보다는 도 닦는 심정으로 기다리는 것이 상책이다. 답답한 마음에 경적을 울리면 놀란 소가 차를 향해 돌진할 수도 있다. 차 파손은 둘째치고 소가 다치기라도 하면 중국 농부와 승산 없는 실랑이를 각오해야 한다.
사당에 모셔진 금수차존.
소만댐 저수용랑, 동남아 전체보다 많아
해발 2,000m를 오르내리는 산악기후답게 수시로 비가 내렸다가 멈추기를 반복했다. 인적 드문 산길을 굽이굽이 2시간 정도 더 달려가니 티베트고원에서 발원한 란창瀾滄강을 가로지르는 거대한 소만小灣(샤오완)댐이 나타났다. 봉경鳳慶현과 남란南瀾현의 교차점에 만든 소만댐은 세계에서 5번째(292m)로 높다. 2010년 완공된 소만댐의 발전 용량은 중국 최대 댐인 삼협三峽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4,200메가와트에 달한다. 소만댐의 저수용량은 149억㎥에 달해 동남아의 모든 저수시설 용적량을 합한 것보다 많다.
밑동의 둘레가 5.84m로 우람한 금수차존.
소만댐은 이 강을 젖줄로 삼는 동남아 5개 국가의 수자원과 농업에 잠재적 위협이 되고 있다. 란창강은 중국을 벗어나면 메콩강으로 불리며 라오스·미얀마·태국을 거쳐 캄보디아와 베트남을 관통해 남중국해로 흘러가는 4,180㎞의 강이다. 길이는 비록 세계 12위에 머물지만, 평균 방류량은 초당 1만800㎥로, 양쯔강扬子江과 갠지스강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
차밭사이에 자리잡은 향죽청 마을 가옥.
댐 개발로 폐허가 된 산간마을을 지나면 검은 암벽 아래로 악마가 입을 벌리듯 무시무시한 포스의 동굴이 나타난다. 터널이라 하지 않고 굳이 동굴이라고 하는 이유는 입구에서 출구까지 시속 60㎞ 속도로 5분 넘게 달리는 동안 단 하나의 조명등도 설치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헤드라이트를 켜 봐도 마감 공사가 되어 있지 않은 시커먼 흙과 흘러내리는 물이 빛을 모두 삼켜 시야가 멀리 확보되지 않았다. 다시는 지나가고 싶지 않은 무서운 동굴이었다.
산골에서 만난 인연. 중국식 밀가루 꽈배기, 요우티아오를 만드는 길 위의 셰프.
금수차존의 후손 차나무만 1,400그루
동굴을 무사히 빠져나와 열대의 야자수와 차나무가 공존하는 산길을 힘들게 달렸다. 금수촌은 고원지대임에도 불구하고 밀식재배를 하는 대규모 차밭이 의외로 많았다. 바나나 나무와 차밭이 어우러진 향죽청에 들어서자 오늘의 표적, 금수차존이 먼발치에서 보였다. 번갈아 운전하기로 해놓고도 자청해서 도맡아 운전을 담당한 지인의 표정엔 피곤함보다 숨길 수 없는 희열이 넘쳤다.
길위에서 만난 아이. 표정변화가 변화무쌍한 꼬마숙녀.
금수차존은 높이가 10.2m 정도로 괄목할 만한 장신은 아니지만, 남북으로 뻗은 가지 거리가 11.5m에 달하고 동서로 뻗은 가지는 11.3m로 균형 잡힌 외형을 자랑한다. 특히 밑동의 둘레가 5.84m로 우람한 금수차존은 2015년 상하이 세계 기네스 세계 기록센터에 '세계에서 가장 큰 재배형 최고령 차나무'로 등재됐다. 거대한 금수차존의 기에 눌려 10m 이내에는 나무가 일절 자라지 못하고 있었다. 출입문을 열어준 관리인은 금수차존 주변에서 서식하는 확인된 후손 차나무만 1,400그루가 넘는다고 했다.
길거리 음식 운남스타일 하몽, 돼지고기 절임.
금수차존 찻잎 보이차 100g에 7,000만 원
금수차존은 덩치만 큰 것이 아니라 몸값도 하늘을 찌른다. 2007년 이 나무에서 채취한 찻잎으로 만든 '금수차조'라는 보이차 1편(499g)이 8,000만 원에 거래됐다. 그 당시 금 거래 가격의 4배가 넘는 액수였다. 수년 전까지만 해도 각종 상업 행사에 시달리고 있던 금수차존은 국가 보호수로 지정되어 지금은 채취가 엄격히 금지되어 있다. 금수차존은 현재 윈난성 임창시 봉경현 인민 정부가 직접 보호하고 있다. 2015년 4월 17일 제25회 차 문화 예술제 개막 축하 기념경매에서 금수차존 보이차 100g이 7,000만 원에 낙찰됐다. 구매자는 대만 대우大友보이차 박물관장 료의영廖義榮이었다. 보이차와 함께 출품된 홍차 100g은 2,500만 원에 낙찰됐다.
찐빵과 만두.
지난 2021년 4월 7일 중국 차 경매회사China Tea Auction Company가 알리바바 옥션 플랫폼에서 진행한 "금수차존 10kg 찻잎 채취권"이 호가 168만 위안(3억3,000만 원)으로 시작했다. 치열한 경합 끝에 늦은 밤 23시 20분 입찰자 "X8634"가 1,068만 위안(21억 원)에 낙찰 받아 세상을 놀라게 했다. 10kg 찻잎을 보이차로 만들면 겨우 2.5kg가 생산되는 적은 양에 21억 원을 투자한 것이었다. 경이로움과 동시에 터무니없이 높은 가격에 대한 비판도 거셌다. 이번 경매의 수익금은 차 존중 기금Tea Respect Fund에 예치되어 금수차존의 지속적인 관리, 보호 및 개발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했다.
길거리 음식. 돌솥밥을 닮은 즉석 도자기 밥.
금수차존 보러 연 5만 명 방문
존귀하신 차나무에 행여 위해를 가하거나 찻잎을 무단 채취할까 염려하는 관리인은 우리에게서 잠시도 감시의 눈을 떼지 않았다. 미소 작전으로 달랑 3개의 찻잎을 확보했다. 같이 온 지인은 향을 피우고 가져온 고량주로 술잔을 올리고 무릎을 꿇고 앉아 한참 동안 기도하고 일어났다. 차 산업에 종사하는 중국인에게 금수차존이 갖는 신성한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순간이었다. 필자에게는 차산탐방이었지만 그에게는 성지순례였다.
1980년 발견된 금수차존은 인도가 중국 대신 차 원산지로 통용되기도 했던 100여 년의 서러운 세월에 종지부를 찍어준 나무였다. 2005년 최고령 차나무로 국제적으로 공식 인정받게 된 금수차존은 차 종주국으로서 중국의 자부심을 되찾아줬다.
오지에 숨어 있던 차나무 한 그루 덕분에 AAA 등급 관광지로 부각 된 향죽청은 연간 5만 명의 탐방객이 찾아오며 숙박과 차 판매로 소득이 창출됐다. 가난했던 산골 마을의 가난지수를 불과 5년 만에 0%로 만들고 깡촌을 부촌으로 만들어낸 차나무는 그들의 조상이 남겨준 숨은 유산이었다. 대한민국도 차 생산국가로서 차 산업이 가일층 도약하기를 바라며 역동적인 중국의 차 세계에 박수를 보낸다.
월간산 10월호 기사입니다.
중견 영화감독 서영수씨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보이차 권위자다. 지난 1980년대 중화권과 합작영화를 만들 때 현지 스태프들이 보이차 바다이야기프로그램다운로드 를 피로회복제처럼 늘 곁에 두고 마시는 걸 본 게 보이차와 인연을 맺은 계기. 보이차에 대한 그의 내공은 깊고중국인들도 그를 높이 평가한다. 광저우에서 차를 가르치는 한 중국인 교수는 우연히 서 감독과 함께 차산茶山 탐방을 하면서, 자신도 꽤 차산을 다녔다고 자부했는데 자신보다 더 많이 아는 한국인을 보고 두 손 들었다고 한다. 그 교수가 붙여 준 별명이 바다이야기모바일 '한국인 차산통'이다. 윈난성차엽茶葉연구소장도 차산에 대한 체험과 품평에 엄지손가락을 치켜들며 수십 년 연구한 자신보다 훌륭하다고 서 감독을 극찬했다. 현재 전라남도 보성에서 다실茶室을 열고 있는 서 감독의 보이차에 얽힌 문화와 역사, 그리고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연재한다.
모바일바다이야기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차나무 '금수차존'. 중국 윈난성에 있는 이 나무를 중국인들은 성인처럼 사당을 만들어 숭배하고 있다.
정상을 향한 등정登頂이 산행 목표가 아닌 필자는 생태환경이 훌륭한 차茶나무 군락지를 찾아 산에 오른다. 오늘 산행 목적은 세계 최고령 차나무로 공인받은 금수차존錦秀茶尊을 만 바다이야기pc버전다운 나는 것이다.
해발 2,245m에 뿌리내린 재배종 차나무 금수차조錦秀茶祖는 3,200년 된 고차수古茶樹로서 현존하는 최고령 차나무답게 전 세계 모든 차의 어머니世界茶祖母란 애칭도 갖고 있다. 내로라하는 여러 지역의 차왕수茶王樹 가운데 단연 '왕 중 왕'으로 손꼽혀 차황수茶皇樹로 존중받아온 금수차조에 중국 정부는 2020년부터 금수차존이라 바다이야기부활 는 최상급 존칭을 부여했다.
고산지대 산간마을에서 재배되는 차나무.
금수차존이 위치한 임창臨滄 지역에 가려면 중국 윈난성雲南省의 성도省都 쿤밍昆明시에서 승용차로 고속도로와 지방국도를 번갈아 10시간 정도 달려야 한다. 2억5,000만 년 전으로 추정되는 찻잎 화석과 2,000만~3,000만 년 전 차나무 화석이 발견된 임창은 수령樹齡 100년 이상 된 고차수 군락지로 전 세계에 알려진 심산유곡이다, 임창 시에서 산길을 따라 4시간 정도 더 달리면 비로소 봉경현鳳慶縣 소만진小灣鎮 금수촌錦秀村 향죽청香竹菁에 도착해 금수차존이 모셔져 있는 사당을 볼 수 있다.
금수차존의 튼실한 찻잎.
중국 국가 보호수로 지정
금수차존은 중국 정부에서 국가 보호수로 지정받은 차나무 중에서도 최고의 예우를 받고 있다. 2007년 5월부터 금수차존을 위탁 관리하는 홍차 전문 제조회사 전홍집단滇紅集團은 2011년 18억 원을 투입해 금수차존이 있는 주변 환경을 정리하며 100여 m 전방에서부터 돌계단을 만들고 사당처럼 높고 긴 벽과 출입문을 만들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금수차존을 가까이에서 보려면 관리인이 와서 문을 열어주어야만 한다. 관람도 관리인이 입회한 상태에서만 볼 수 있다. 찻잎을 무단 채취하거나 잔가지를 하나라도 꺾는 행위는 법으로 엄격히 금지되어 있다.
소만(샤오완)댐.
전 세계 차나무의 조상이라는 뜻으로 '금수차조'라고 명명됐다가 지금은 '금수차존'으로 격상된 세계 최고령 차나무를 알현하러 가기로 쿤밍에서 차 산업에 종사하는 중국인 지인과 의기투합했다. 필자는 초행이 아니었지만, 그는 살아 있는 화석, 금수차존을 처음 탐방한다는 열망에 밤새워 운전하고도 피곤해하지 않았다. 동틀 무렵 봉경현에 도착했다. 때마침 열린 시골 장터를 돌아보며 눈요기를 하며 찐빵으로 허기를 달랬다.
금수차존에게 향과 술을 올리는 자리.
태양광·풍력으로 불 밝힌 시골 가로등
금수차존이 있는 향죽청에 도착하려면 포장도로와 비포장 산길을 최소한 네 시간 정도 더 달려야 했다. 봉경현 지방도로 중앙분리대를 따라 도열한 가로등은 태양광 미니패널과 풍력발전기가 함께 설치돼 전기를 자가공급하고 있었다. 중국의 산골에서 우리보다 앞선 친환경 에너지 시설을 볼 수 있었다. 한국 지방도로의 상당수는 밤이 되면 가로등의 도움 없이 칠흑으로 변해 달빛과 전조등에만 의존해야 하는 현실을 비교해 보니 새삼 부러웠다. 중국에서 차로 이동할 때는 스마트폰 앱이 알려 주는 소요시간만 믿으면 낭패를 보기 쉽다. 길 위에서 벌어지는 변수가 워낙 많기 때문이다. 도로를 소 떼와 같은 동물들과 공유해야 할 경우와 예고 없이 길을 가로막고 벌이는 공사가 수시로 곳곳에서 일어나는 것을 예상해서 일정을 여유롭게 잡지 않으면 길 위에서 원치 않은 노숙을 해야 하기도 한다.
금수차존 앞에 선 필자.
이번 여정에서도 역시 소 떼와 염소 무리를 번갈아 만났다. 덤으로 도로를 가로막고 돌을 하역하는 덤프트럭과도 조우했다. 이런 경우 경적을 울리고 시비를 따지기보다는 도 닦는 심정으로 기다리는 것이 상책이다. 답답한 마음에 경적을 울리면 놀란 소가 차를 향해 돌진할 수도 있다. 차 파손은 둘째치고 소가 다치기라도 하면 중국 농부와 승산 없는 실랑이를 각오해야 한다.
사당에 모셔진 금수차존.
소만댐 저수용랑, 동남아 전체보다 많아
해발 2,000m를 오르내리는 산악기후답게 수시로 비가 내렸다가 멈추기를 반복했다. 인적 드문 산길을 굽이굽이 2시간 정도 더 달려가니 티베트고원에서 발원한 란창瀾滄강을 가로지르는 거대한 소만小灣(샤오완)댐이 나타났다. 봉경鳳慶현과 남란南瀾현의 교차점에 만든 소만댐은 세계에서 5번째(292m)로 높다. 2010년 완공된 소만댐의 발전 용량은 중국 최대 댐인 삼협三峽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4,200메가와트에 달한다. 소만댐의 저수용량은 149억㎥에 달해 동남아의 모든 저수시설 용적량을 합한 것보다 많다.
밑동의 둘레가 5.84m로 우람한 금수차존.
소만댐은 이 강을 젖줄로 삼는 동남아 5개 국가의 수자원과 농업에 잠재적 위협이 되고 있다. 란창강은 중국을 벗어나면 메콩강으로 불리며 라오스·미얀마·태국을 거쳐 캄보디아와 베트남을 관통해 남중국해로 흘러가는 4,180㎞의 강이다. 길이는 비록 세계 12위에 머물지만, 평균 방류량은 초당 1만800㎥로, 양쯔강扬子江과 갠지스강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
차밭사이에 자리잡은 향죽청 마을 가옥.
댐 개발로 폐허가 된 산간마을을 지나면 검은 암벽 아래로 악마가 입을 벌리듯 무시무시한 포스의 동굴이 나타난다. 터널이라 하지 않고 굳이 동굴이라고 하는 이유는 입구에서 출구까지 시속 60㎞ 속도로 5분 넘게 달리는 동안 단 하나의 조명등도 설치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헤드라이트를 켜 봐도 마감 공사가 되어 있지 않은 시커먼 흙과 흘러내리는 물이 빛을 모두 삼켜 시야가 멀리 확보되지 않았다. 다시는 지나가고 싶지 않은 무서운 동굴이었다.
산골에서 만난 인연. 중국식 밀가루 꽈배기, 요우티아오를 만드는 길 위의 셰프.
금수차존의 후손 차나무만 1,400그루
동굴을 무사히 빠져나와 열대의 야자수와 차나무가 공존하는 산길을 힘들게 달렸다. 금수촌은 고원지대임에도 불구하고 밀식재배를 하는 대규모 차밭이 의외로 많았다. 바나나 나무와 차밭이 어우러진 향죽청에 들어서자 오늘의 표적, 금수차존이 먼발치에서 보였다. 번갈아 운전하기로 해놓고도 자청해서 도맡아 운전을 담당한 지인의 표정엔 피곤함보다 숨길 수 없는 희열이 넘쳤다.
길위에서 만난 아이. 표정변화가 변화무쌍한 꼬마숙녀.
금수차존은 높이가 10.2m 정도로 괄목할 만한 장신은 아니지만, 남북으로 뻗은 가지 거리가 11.5m에 달하고 동서로 뻗은 가지는 11.3m로 균형 잡힌 외형을 자랑한다. 특히 밑동의 둘레가 5.84m로 우람한 금수차존은 2015년 상하이 세계 기네스 세계 기록센터에 '세계에서 가장 큰 재배형 최고령 차나무'로 등재됐다. 거대한 금수차존의 기에 눌려 10m 이내에는 나무가 일절 자라지 못하고 있었다. 출입문을 열어준 관리인은 금수차존 주변에서 서식하는 확인된 후손 차나무만 1,400그루가 넘는다고 했다.
길거리 음식 운남스타일 하몽, 돼지고기 절임.
금수차존 찻잎 보이차 100g에 7,000만 원
금수차존은 덩치만 큰 것이 아니라 몸값도 하늘을 찌른다. 2007년 이 나무에서 채취한 찻잎으로 만든 '금수차조'라는 보이차 1편(499g)이 8,000만 원에 거래됐다. 그 당시 금 거래 가격의 4배가 넘는 액수였다. 수년 전까지만 해도 각종 상업 행사에 시달리고 있던 금수차존은 국가 보호수로 지정되어 지금은 채취가 엄격히 금지되어 있다. 금수차존은 현재 윈난성 임창시 봉경현 인민 정부가 직접 보호하고 있다. 2015년 4월 17일 제25회 차 문화 예술제 개막 축하 기념경매에서 금수차존 보이차 100g이 7,000만 원에 낙찰됐다. 구매자는 대만 대우大友보이차 박물관장 료의영廖義榮이었다. 보이차와 함께 출품된 홍차 100g은 2,500만 원에 낙찰됐다.
찐빵과 만두.
지난 2021년 4월 7일 중국 차 경매회사China Tea Auction Company가 알리바바 옥션 플랫폼에서 진행한 "금수차존 10kg 찻잎 채취권"이 호가 168만 위안(3억3,000만 원)으로 시작했다. 치열한 경합 끝에 늦은 밤 23시 20분 입찰자 "X8634"가 1,068만 위안(21억 원)에 낙찰 받아 세상을 놀라게 했다. 10kg 찻잎을 보이차로 만들면 겨우 2.5kg가 생산되는 적은 양에 21억 원을 투자한 것이었다. 경이로움과 동시에 터무니없이 높은 가격에 대한 비판도 거셌다. 이번 경매의 수익금은 차 존중 기금Tea Respect Fund에 예치되어 금수차존의 지속적인 관리, 보호 및 개발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했다.
길거리 음식. 돌솥밥을 닮은 즉석 도자기 밥.
금수차존 보러 연 5만 명 방문
존귀하신 차나무에 행여 위해를 가하거나 찻잎을 무단 채취할까 염려하는 관리인은 우리에게서 잠시도 감시의 눈을 떼지 않았다. 미소 작전으로 달랑 3개의 찻잎을 확보했다. 같이 온 지인은 향을 피우고 가져온 고량주로 술잔을 올리고 무릎을 꿇고 앉아 한참 동안 기도하고 일어났다. 차 산업에 종사하는 중국인에게 금수차존이 갖는 신성한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순간이었다. 필자에게는 차산탐방이었지만 그에게는 성지순례였다.
1980년 발견된 금수차존은 인도가 중국 대신 차 원산지로 통용되기도 했던 100여 년의 서러운 세월에 종지부를 찍어준 나무였다. 2005년 최고령 차나무로 국제적으로 공식 인정받게 된 금수차존은 차 종주국으로서 중국의 자부심을 되찾아줬다.
오지에 숨어 있던 차나무 한 그루 덕분에 AAA 등급 관광지로 부각 된 향죽청은 연간 5만 명의 탐방객이 찾아오며 숙박과 차 판매로 소득이 창출됐다. 가난했던 산골 마을의 가난지수를 불과 5년 만에 0%로 만들고 깡촌을 부촌으로 만들어낸 차나무는 그들의 조상이 남겨준 숨은 유산이었다. 대한민국도 차 생산국가로서 차 산업이 가일층 도약하기를 바라며 역동적인 중국의 차 세계에 박수를 보낸다.
월간산 10월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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