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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새 정부 첫 인사 발표에서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을 소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초대 비서실장으로 발탁한 강훈식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내 대표적인 전략통으로 통한다. 특히 1970년대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번이 처음으로 산적한 국정 현안을 신속하게 풀어내 대통령실을 젊고 역동적인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이 대통령의 구상을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강 실장은 충남 아산을에서 지난 2016년부터 내리 3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당내에서는 전략통이자 차세대 그룹인 '97그룹'(1990년대 학번·70년생)의 간판으로 불린다.
1973년 충청남도 아산 출신으로릴게임 손오공
대전 명석고와 건국대학교 경영정보학과를 졸업한 뒤 2004년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 보좌관으로 활동했다. 이어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시절 정무특보보좌관과 전략홍보본부장을 역임했다. 손 전 대표가 민주당을 떠난 뒤에도 당에 남았으며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해찬 전 대표에게도 중용됐다. 여기에 지난 제20대 대선과 이번 제21대 대선까지 이 대통령 캠프에서 함주식관련책
께 일하며 계파와 무관하게 실력으로 인정받는 인물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18대·19대 총선에서 고배를 마시기도 했으나 3수 끝에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그는 초선부터 당 수석대변인, 전략기획위원장 등 요직에 두루 기용돼 왔다. 국토교통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정무위원회 등 국회 상임위원회10원야마토게임
를 다양하게 경험하며 실력을 쌓았고 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에서 부원장을 맡았다. 또 여야 의원이 함께하는 국회 스타트업 연구모임 '유니콘팜' 공동대표를 지냈다. 글로벌 투자 시장이 얼어붙은 상황에서 스타트업의 고충을 청취하고 여야 합치로 해결하려는 모습을 보이면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강 실장이 경제와 예산에 밝은 만큼 이 대통령을 지코스닥유망종목
근거리에서 보필하며 관련 행보 시 적절한 진언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계파색 또한 옅은 만큼 이 대통령의 인선 부담도 덜 수 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강 실장 인선을 발표하면서 "참모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고 치열하게 일하는 현장형 참모"라며 "빠른 이해력으로 국민과 대화하는 브릿지형 인물로 국정운영 조정자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릴게임 황금성릴게임
고 말했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