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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산지역 5개 대학. 왼쪽부터 경일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영남대, 대구한의대.


2026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결과, 경산지역 5개 대학이 지난해보다 전반적으로 상승한 경쟁률을 보이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12일 마감된 이번 수시모집에서는 모집정원이 크게 늘어난 대구한의대학교를 제외한 모든 대학의 평균 경쟁률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학령인구 감소 추세 속에서 대학들이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며 수험생들의 선호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각 대학의 경쟁률을 살펴보면, 경일대학교는 1191명 모집에 8412명이 지원해 7.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년(6.53대 1)보다 상승했다. 특히, 공대 기피3억만들기
현상 속에서도 기계전기공학부 일반전형이 10.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만화애니메이션학부(13.9대 1), 게임콘텐츠학과(9.6대 1), 스포츠재활의학과(10.1대 1) 등 특색 있는 학과들이 강세를 보였다.
대구가톨릭대학교는 2345명 모집에 1만 5693명이 지원해 6.7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 전년해저이야기사이트
(5.81대 1) 대비 크게 상승했다.
학생부교과전형에서는 약학부(35.00대 1)와 체육교육과(21.00대 1)가 최고 경쟁률을 보였으며, 물리치료학과(19.20대 1)와 간호학과(16.50대 1) 등 보건의료 계열의 인기가 여전했다. 지역교과전형에서도 반려동물보건학과(11.13대 1)와 방사선학과(11.00대 1)가 높은 경쟁률을 기록신일산업 주식
하며 특성화 학과에 대한 관심을 입증했다.
대구대학교는 3723명 모집(정원 내)에 2만 659명이 지원해 5.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년(5.0대 1) 대비 상승했다.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등 간호보건계열의 강세가 지속됐으며, 웹툰애니메이션학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역사교육과 등 사회 변화를 반영한 학과들이바다이야기황금고래
상위권 경쟁률을 형성했다.
영남대학교는 3857명 모집에 2만 5293명이 지원, 6.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년(6.2대 1) 대비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2024학년도 이후 3년 연속 경쟁률 상승이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지원자 수도 2만 6912명(정원 외 포함)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하며 수험손오공
생들의 높은 선호도를 확인했다. 의예과(일반학생전형 33.75대 1)와 약학부(지역인재전형 27.2대 1) 등 의·약학계열은 여전히 최고 인기 학과임을 증명했다.
반면, 대구한의대학교는 985명 모집에 7289명이 지원해 7.40대 1의 경쟁률로 지난해(7.90대 1)보다 소폭 하락했다. 이는 모집정원이 대폭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한의예과(인문) 일반전형(34.71대 1)과 한의예과(자연) 학생부종합전형(31.40대 1)은 여전히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간호학과(13.95대 1)도 꾸준한 인기를 끌었다. 대구한의대는 최근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선정되는 등 교육 혁신 노력을 인정받아 향후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