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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급전시행동 ‘민주주의와 깃발’. 왼쪽부터 김혜영, 김현지, 김승은 인터뷰이.


ⓒ 박상환




2024년 12월 3일부터 123일의 광장은 '환대'와 '연대'의 공간이었다. 2016~17년 촛불광장보다 다양한 이들에게 마이크가 배분됐고 그동안 무대에서 쉽게 보기 어려웠던 평범한 이들이 각자무료게임
의 '민주주의'를 말했다. 이번 광장에서 2030 여성들이 주목을 많이 받았지만 그 외에도 자신을 '백수'라고, '노래방 도우미'라고 밝힌 이들도 시민들 앞에 섰다.

이처럼 자신의 정체성을 당당하게 드러낼 수 있었던 배경에는 '환대'하는 청자들이 있었다. 기성 언론에서도 평소라면 관심을 두지 않았을 '평범한' 시민의 목FXEURO
소리로 뉴스를 만들었다. '환대'의 광장은 또 다른 현장과 '연대'했다. 정치가 정치인들만의 행위로 인식되지 않았고, 다양한 시민들이 자신의 정체성과 삶의 문제를 떠들었다.
지난 4월 4일 윤석열이 파면되면서 널리 퍼졌던 광장이 축소됐고 대통령 선거가 시작됐다. 광장에서 우리가 떠들던 '민주주의'를 선택적으로 가져간 정치인들의 경쟁이 펼쳐비아이이엠티 주식
졌다. 더 나은 대통령을 뽑는 일은 중요하지만 그럼에도 드는 아쉬운 마음은 어쩔 수 없다. 이런 시민들을 위한 공간이 있다.
서울 용산에 위치한 민족문제연구소는 지난 5월 16일부터 오는 8월 17일까지 식민지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민주주의와 깃발'이란 전시를 연다. 지난 12월부터 4월까지 광장을 채운 518명이 기증한 2300여 개주식투자란
의 깃발, 응원봉, 손팻말, 시국선언문 등의 물품을 전시했고 민족문제연구소와 식민지역사박물관에서 일하는 활동가들이 광장 시민 140여 명을 인터뷰했다.
전시는 3부로 구성했다. 1부는 '12월 3일, 어제와 다른 날들, 어제와 다른 나들'에선 시민들의 투쟁을 담았고 2부 '광장은 학교였고, 서로의 교과서였다'에선 광장 참가자들이 '말벌 시코스피추천
민'이 돼 먼저 투쟁하던 장애인·노동자·농민 등과 연대하는 모습을 담았다. 3부 '과거가 현재를 돕는다, 죽은 자가 산자를 구한다'에선 동학농민운동부터 6월항쟁까지 민주주의 투쟁의 역사를 배치했다.
기증받은 깃발 367개는 식민지역사박물관 건물 외벽을 뒤덮었다. 기증받은 원본은 고이 보관하고 똑같은 깃발로 새로 뽑아 '야외 전시', 폐관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24시간 전시'를 완성했다. 공간의 문제로 다 전시하지 못한 물품은 '오늘의 민주주의를 기록합니다'란 누리집에서 온라인 전시로 볼 수 있다. '빛의 혁명'의 보존이자 재해석, '제2의 광장'이다.

박물관을 찾은 전시 참가자들이 광장의 추억을 나누고, 당시 보지 못했던 광장의 조각을 확인하고 있다. 광장의 시민들을 인터뷰하고 물품 기증을 요청한 김현지 대외협력실 활동가, 기증받은 물품을 분류해 전시의 기초작업을 한 김혜영 학예실 선임연구원, 이번 민주주의 기록단과 전시 작업을 총괄한 김승은 학예실 책임연구원을 전시관에서 만났다.










▲  식민지역사박물관 외벽을 가득 채운 깃발들의 모습


ⓒ 식민지역사박물관




- 깃발이나 응원봉처럼 시민들이 광장에 들고 나온 시위 도구를 기증받아 전시를 여는 게 새로웠다. 기증받기로 한 이유가 궁금하다. 또 이번 전시가 열리는 공간, 민족문제연구소가 주도해 만든 식민지역사박물관에 대해서도 소개해 달라.

김승은 "식민지역사박물관은 박근혜 탄핵 당시 촛불집회의 결과물이라도 할 수 있다. 박근혜 정부에서 국정교과서를 만들려는 시도가 있었다. 오랫동안 민족문제연구소는 '권력에 의한 역사가 아닌 시민에 의해 전승할 수 있는 역사적 공간'을 만들어야겠다는 준비를 해왔고 모금 활동 끝에 2018년 개관했다.
이번 전시를 기획하게 된 이유를 되짚어 보면, 지난 3년 윤석열 집권 기간 동안 많은 문제가 발생했고 계엄 이후 시민들의 목소리를 현장감 있게 기록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민중의 역사는 대개 기록조차 남겨지지 않고 권력자·지식인이 선택한 목소리만 역사가 된다. 여성의 기록이 없어서 여성의 존재를 발견하기 어려운 것과 같다.
현재 겪는 민주주의 위기 상황에서 무엇에 분노하고 있고 저 암호 같은 깃발은 무엇인지 기록하는 것이 우리 박물관으로서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판단했다. 그래서 '당신의 민주주의를 기증받습니다'를 주제로 성실한 수집가·기록자의 역할로 광장에 참여했다. 과거를 청산하는 활동을 주로 하지만 현재의 문제에도 개입하고 발언·실천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전시를 준비했다."
- 기증 물품이 2300여 개라고 들었다. 꽤 많은데 어떻게 분류했나?

김혜영 "크게 깃발, 응원봉, 피켓으로 구분했다. 시민들이 깃발과 똑같은 모양의 스티커도 광장에서 나눠주기도 했는데, 그것들을 포함한 다양한 스티커도 기증을 받았다. 손으로 만든 다양한 공예품도 있다. 직접 만든 인형, 인형을 꾸미는 투쟁띠, 대자보, 광장에서 쓰던 악기, 광장을 묘사한 미니어처 등 다양하다. 처음 기증신청서에는 물품 종류가 몇 개 없었다. 그런데 시민들이 직접 전화해 '이런 것도 받냐'고 문의하길래 '시위를 나타내는 건 다 받는다'고 했더니 생각지도 못한 작품들이 왔다. 뜨개질로 만든 피켓도 있다. 종이피켓보다 훨씬 오래 쓸 수 있고, 취미활동이 저항의 방식이 된 것 같아 기억에 남는다."










▲  전시장 한 켠에 모여 있는 스티커


ⓒ 박상환




- 광장에서 직접 시민들 인터뷰하고 기증을 요청하면서 기억에 남는 일은?

김현지 "처음에 기수들 현장 인터뷰를 요청했더니 '얼굴을 가려달라'고 하는 분이 있었다. 그런데 그분이 광장에 자주 나가면서 우리가 다른 사람들 인터뷰하는 것을 봤다면서 얼굴을 공개하고 다시 인터뷰할 수 있냐고 하더라. 또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반올림의 하얀 방호복을 입고 깃발 들고 계셨던 분도 기억난다. 오랫동안 투쟁하다 성과를 이뤄 기분 좋게 활동을 접었다가 최근 다시 시작했다고 했다. 이제 활동을 시작한 지 1년이 된 나로서는 투쟁을 다시 시작하면 너무 슬플 것 같은데, 나에게도 그런 원동력이 있을지 고민을 많이 하게 됐다. 이런 경험들이 쌓이다 보니 현장 인터뷰 없이 전시를 준비했으면 여러모로 많이 아쉬웠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받으면서 유명해진 말이기도 해서 3부 '과거가 현재를 돕는다, 죽은 자가 산자를 구한다'에 눈길이 간다."
김승은 "우리 전시에 우원식 국회의장이 찾아왔다. 비상계엄 당시 이를 해제하는 국회 결의안을 어떻게 써야 할지 고민하다 박정희 정권이 굴욕적 한일회담을 반대하는 6·3항쟁에 대해 계엄령을 내렸는데, 그때 국회 계엄 해제 선례를 참고했다고 하더라. 과거가 현재를 도운 게 맞지 않나. 역사박물관이니 성실한 기록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해석하는 일도 매우 중요하다. 1부에선 12월 3일에 있었던 비상계엄 포고령 1호 옆에 가장 먼저 금속노조가 11시 23분에 낸 성명서를 전시했고, 1부 전시 바로 맞은편에 3부를 배치했다. 과거와 현재가 마주 보고 있다는 걸 전시장에 구현하고 싶다는 의도였다."
- 방금 답변을 들으니 '역사'박물관에 온 기분이 든다. 과거와 현재가 어떻게 연결되는지 소개하고 싶은 사례가 더 있을까?
김승은 "김근태나 박종철, 이런 분들의 기여는 잘 알지만 1987년 7~9월 노동자 대투쟁의 역사는 덜 알려졌다. 이한열 열사가 최루탄에 맞아 사망한 지 한 달 뒤인 1987년 8월, 옥포조선소 노동자 이석규 열사가 최루탄에 맞아 사망했다. 옥포조선소 사업주가 대우조선이다. 대우조선은 최근 고공농성한 김형수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장의 원청인 한화오션의 전신이다. 역사가 반복되고 있다."
- 파면 이후 대선 과정에서 2030 여성의 목소리가 지워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광장에 참여한 활동가로서 어떤 생각이 들었나?
김현지 "광장에 열심히 참여했지만 또 한쪽에는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들이 있다는 것도 확인했다. 혐오하는 그들과 과연 같이 살아가면서 대화를 할 수 있을까. 자신과 생각이 다르더라도 서로 얘기하면서 존중하며 납득하는 기회가 충분히 있어야 했는데 그렇지도 않았다. 대선 과정에서 광장이 지워졌을 때 과연 앞으로 정치참여를 어떻게 해야 하나 싶은 생각도 했고 전시를 준비하면서도 많은 물음표가 생겼다. 그렇지만 수없이 많은 다양한 이들이 광장에 나오지 않았나. 광장에 나오기 전까지 몰랐던 사람들이 서로의 의지를 알게 되고 또 다른 곳으로 연대하러 갔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 언젠가는 이 사회에 무엇이 필요한지 충분히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순간이 오지 않을까."
김승은 "인터뷰를 해보니 2030의 키워드는 고립감·외로움이었다. 인터뷰에 응한 한 분은 지난 2년간 집 밖에 나오지 않다가 계엄 날 국회에 가려다 언니들이 말려 못 갔다고 했다. 그러다 세 자매가 같이 광장에 나갔는데, 우리랑 인터뷰할 때는 얼굴을 다 가리고 이름도 얘기하지 않았던 분이 환한 표정으로 얼굴을 다 노출하고 전시에 와서 반갑게 인사했다.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꿔 놓은 과정이었는데 어떻게 눈물이 안 나겠나."

김혜영 "기증 사연을 보면 12월 3일 밤에 유서를 써 놓고 현장으로 달려간 분도 있다. 2030들은 이번 광장을 잊지 않을 거다. 기록하고 기억하고 선뜻 행동했다. 외연이 넓어지고 연대하는 방법을 알았다.''










▲  긴급전시행동 '민주주의와 깃발'을 관람하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


ⓒ 박상환




- 전시 온 분들에 대한 에피소드도 흥미롭다.

김승은 "전시를 보러 온 중장년층은 주로 2030이 만든 이 깃발에 대한 해설을 들었다. 이 공간은 과거와 현재가 대화하는 공간이면서 세대 간 대통합이 이루어지는 곳이기도 했다. 기수들이 전시를 보러 와서 다른 참가자들에게 자기가 든 깃발의 의미를 설명해주기도 한다. 이렇게까지 얘기하고 싶진 않았는데, 진짜 윤석열 덕분에(?) 새로운 사회로 나아가는 돌파구가 열렸다는 생각이 든다.
- 이번 전시가 어떻게 기억되면 좋겠나?
김혜영 "박물관이나 연구소가 많은 사회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고 있고 정부의 잘못된 역사 정책에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그러면서 우리 박물관이 시민들에게 '우리의 얘기를 할 수 있는 곳'으로 기억되길 바란다. 이번 전시는 다른 곳에서 하기 힘든 전시라고 생각한다. 시민 한 명 한 명이 모여 광장이 됐듯 연대해서 우리 박물관이나 연구소에 '이런 일을 해 달라'고 의견을 주면 시민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다. 더 많이 이야기해 달라고 요청하고 싶다."
김현지 "저항의 역사는 언제나 존재해 왔지만, 잊히기 쉽다. 그러나 계속 저항하는 사람이 있고 그 기억이 사라지지 않도록 기록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다. 식민지역사박물관은 그런 저항의 역사를 기록하고 알린다. 나도 박물관에서 일하며 '그래, 우리 그때도 저항했지, 지금도 계속 저항의 역사를 이어가고 있지' 하고 깨닫는다. 그런 점에서 박물관을 찾는 시민 한 분 한 분이 큰 힘이 된다. 식민지역사박물관이 시민의 힘으로 만들고 운영된다는 말을 늘 강조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시민이 없다면, 이 박물관도 존재할 수 없다."
- 8월17일 전시가 끝나면 이 자료들은 어떻게 하나?
김승은 "광장이 파면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광장에 담긴 의제는 또 다른 광장을 열어가고 있다. 4월 4일 (윤석열이) 파면이 된 날 밤에는 세종호텔·한화오션·한국옵티칼하이테크 세 곳의 고공농성 연대문화제가 시작되지 않았나. 전시에 온 많은 분이 광장을 닫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한다. 그래서 서울 말고 다른 지역에서 올해 12월 3일 1주년까지 이 전시를 이어갈 생각이다. 집회도 서울 중심이고 아카이브도 서울 중심인 점이 안타깝다. 지역의 이야기를 담으려고 대구에서 'TK 딸'이 보낸 피켓도 가져오고 구미에 가서 인터뷰도 했지만 부족하다. 더 많은 지역의 이야기가 담겼으면 좋겠다."
- 또 다른 계획도 있나?
김승은 "전시물의 캡션에는 보내주신 분들의 기증 사연을 요약한 내용이 담겨있다. 인터뷰뿐 아니라 전시 내용도 일일이 소개하기 어려울 정도로 감동적이고 한편으로는 머리를 때리는 이야기가 많다. 그 내용들을 모아 기록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폐막식도 할 예정이다. 원래 전시 폐막식은 안 하는데 개막식에 못 온 분들이 한이 맺혔다고 해서."

김혜영 "개막식을 평일에 했더니 다른 지역에 계신 분들이 못 와서 폐막식은 일요일에 쫑파티처럼 할 생각이다. 지금도 기증자들이 주말에 전시 보려고 멀리서 온다. 폐막 때까지 꼭 기록집을 만들어 기증을 해준 시민분들에게 보내드리고 싶다."










▲  다양한 응원봉도 전시되어 있다


ⓒ 박상환




"깃발은 공포와 무기력을 떨친 첫 용기였고, 광장에 참여한 이들에게 건넨 환대의 인사였고,
불의에 맞서 끝내 이기리라는 우리의 기세였고. 혼자라도 곁에 서 있겠다는 연대의 약속이자,
찬란한 평등의 광장에서 새로운 세상을 맞겠다는 다짐이었습니다.
바람을 기다리지 않고 내 몸으로 바람을 만들어 휘날렸던 우리의 깃발들에
동지들과 함께 행진해 나가겠다는 선언을 담아 이 전시를 바칩니다."

민족문제연구소·식민지역사박물관




〈참여사회〉 보러 가기!


????본문이 포함된 〈참여사회〉 2025년 7-8월호는 다음 링크를 통해 참여연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https://www.peoplepower21.org/magazine/1996139




글 장슬기 미디어오늘 기자
사진 박상환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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