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서울모빌리티쇼' 미디어데이에서 취재진이 현대차 '디 올-뉴 넥쏘'와 '더 뉴 아이오닉 6'를 살펴보고 있다. 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2026년에는 우리나라가 세계 최대 수소차 시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에 따르면 국내 등록된 수소차(승용·상용 포함)는 10월 4만3468대로, 사상 처음 4만대를 돌파했다. 내년에는 5만대를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2022년 2만9623대에서 2023년과 2024년에는 3만대 수준에 머물렀다.
현대차가 2018년 이후 릴게임예시 7년 만에 신형 수소차 '디 올 뉴 넥쏘'를 출시한 이후 국내 수소차 시장이 반등하고 있다. 지난 달에는 수소차 판매가 전년 대비 140% 증가했다.
현재 추세라면 내년 5만대 돌파는 기정사실이다. 우리나라는 2030년 수소차 30만대 보급을 목표로 총 660기 수소 충전소 구축을 계획하는 등 인프라 확대에 따른 저변 확대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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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산전이 인천 은혜교통에 중형 수소버스 40대를 공급하는 인도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장현찬 우진산전 상무, 도언우 이사, 안국진 상무, 송광수 이사, 김종필 상무, 김광석 부사장, 김정현 사장과 신기범 은혜교통 사장, 윤상영 김천시청 경제관광국장, 김세종 김천시청 교통행 야마토통기계 정과장, 허석봉 덕산에테르씨티 본부장.


수소 상용차도 지속 증가, 수소차 저변은 확대될 전망이다.
우진산전은 20일 인천 은혜교통에 중형 수소버스 40대를 공급하는 인도식을 개최했다. 우진산전은 9m 수소버스 2대를 시작으로 40대를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우진산전은 현재 6 손오공게임 0대까지(최대 100대) 수소 버스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 투자를 완료했다.
KG모빌리티는 수소버스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KG모빌리티는 현대차로부터 차세대 수소연료전지를 공급받을 예정이다.
또, 현대차에 이어 KG모빌리티 상용차 전문 기업 KG커머셜과 우진산전이 내년부터 11m 이상 수소버스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이야기 타타대우모빌리티는 전기트럭에 이어 수소트럭을 새롭게 개발하면서 수소트럭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수소차 시장 성장에 맞춰 보조금 규모를 확대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다. 국고 보조금과 지방자치단체별 수소차 보조금을 늘려야 수도권 중심의 수소차 보급을 전국으로 확대할 수 있다는 제언이 다.
업계 관계자는 “전동화 시장은 전기차와 수소차가 대세로 자리잡는 분위기”라며 “수소차는 충전 속도를 단축하면서도 한번에 700㎞ 이상 달릴 수 있어 국내 내수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만큼 수소차 보조금과 인프라 등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기자 admin@seastorygame.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