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키넷: 해외 성인 사이트와 국내 법적 이슈 밍키넷 링크 > 자유게시판

사진=아영FBC 제공


푸짐한 명절 상차림은 각종 먹음직스러운 음식이 식욕을 돋우지만, 때로 기름지고 달큰한 음식이 다소 부담스럽게 느껴질 때가 있다. 이때 와인을 한 잔 곁들이면 어떨까. 전통 음식과도 조합하기 좋은 와인으로 한가위 식탁이 세련된 추억으로 남을 수 있다.
국내 와인 수입사들이 추석 메뉴와 페어링하기 위한 각종 와인 리스트를 추천했다.
갈비찜엔 5만원대 본테라 카베르네 소비뇽. 갈비찜의 달콤 짭짤한 양념과 부드러운 고기 맛에는 미국 유기농 와인 넘버원으로 꼽히는 본테라 카베르네 소비뇽이 잘 어울린다. 올해 ‘영케이 와인’으로 불리우며 MZ에게도 눈도장을 확실히 찍은 본테라 와인은 잘 익은 블랙체리와 체리마스터
카시스의 농축된 향, 오크 숙성에서 오는 바닐라와 스파이스가 갈비 양념과 겹쳐지며 밥상 전체를 풍성하게 만든다. 묵직한 바디와 부드러운 타닌은 갈비찜과 균형을 이루며 긴 여운을 남긴다.
잡채에는 2만원대 쉴드 소비뇽블랑도. 간장 양념으로 볶아낸 잡채는 고소하면서도 기름져 자칫 무거울 수 있다. 쉴드 소비뇽블랑은 라임과 자몽 같은 시트러스,빠찡코
열대과일, 허브 향이 뚜렷해 잡채 맛을 산뜻하게 정리한다. 특히 차게 해서 마셨을 때 잡채의 묵직함을 시원하게 씻어내 주며 입맛을 다시 돋워준다.
7만원대 봉발레 브뤼 슈프림은 전류와 잘 어울린다는 설명이다. 프랑스 정통 샴페인 방식으로 만든 봉발레 블랑 드 블랑은 섬세한 기포와 알싸한 첫 맛이 전의 느끼함을 잡아준다. 레몬과 청사과 풍릴게임종류
미가 뒤를 이어 뒷맛까지 산뜻하다. 정통 샴페인 방식임에도 7만원대 가격으로 부담이 덜해 명절 건배주로 제격이다.
한우구이에는 3만원대 레드 와인 펜폴즈 쿠능가힐 쉬라즈가 추천됐다. 육즙이 풍부한 한우구이는 힘 있는 레드 와인과 만났을 때 진가를 발휘한다. 호주 대표 브랜드 펜폴즈의 쿠능가힐 쉬라즈는 블랙베리와 플럼의 진한 과실 향, 스파주식x파일
이스와 초콜릿 뉘앙스가 어우러진다. 특히 탄탄한 구조감과 타닌이 한우의 식감과 절묘하게 맞아떨어져 고기의 풍미를 고급스럽게 살려준다. 부담 덜한 3만원대 가격도 장점이다.
약과나 한과 등 달콤한 과자류는 2만원대 빌라 엠 로쏘와. 꿀과 기름이 어우러진 약과, 바삭하고 달콤한 한과류에는 달콤한 와인이 잘 어울린다. 이탈리아산 빌라 엠은 복숭인터넷게임사이트
아와 오렌지 블로섬 향, 은은한 단맛과 가벼운 스파클링이 특징이다. 약과의 끈적한 단맛과 한과의 고소한 풍미를 부드럽게 감싸주며, 낮은 알코올 덕분에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MZ세대식 추석을 즐기기 위한 와인 패키지 세트도 있다. 단순히 먹고 마시는 것에서 나아가 와인과 함께할 수 있는 놀이를 결합한 패키지다.
GS25가 선보인 추석 윷놀이 세트는 14핸즈와 에스쿠도로호 골드 컬렉션 와인, 전통 윷놀이가 함께 구성된 패키지인데 4만원대로 저렴한 편이다. 온 가족이 모여 윷놀이를 즐기며 와인을 나누는 건 어떨까. MZ세대에게 ‘명절은 올드하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와인을 매개로 가족과 어울리는 시간을 만드는 색다른 액티비티가 될 수 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